결핍이 키운 상상력: 70년대 아빠의 AI 두려움
1979년생인 나는 초등학교 3학년이 되어서야 집에 컴퓨터가 들어왔습니다. 게임기는 꿈도 꿀 수 없었습니다. 1983년 당시 가정용 게임기 ‘매지컴’ 가격이 95,000원이었는데, 이는 쌀 한 가마니 가격의 3배가 넘는 금액이었습니다. 게임 카트리지 하나가 25,000원. 부모님의 한 달 생활비 수준이었습니다. 하지만 그래서 나는 책을 더 많이 읽었습니다.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쳤습니다. 공책에 그림을 그리고, 친구들과 골목에서 ‘얼음땡’을 하며 … 더 읽기